수원FC 5연승 막은 '역전 주역' 대전 김준범, K리그1 25R MVP 선정... K리그2는 '해트트릭' 전남 발디비아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8-12 11:55:00 기사원문
  • -
  • +
  • 인쇄

대전하나시티즌 김준범
대전하나시티즌 김준범




(MHN 최준서 인턴기자) 팀의 뜨거운 역전승에 기여한 김준범이 K리그1 라운드 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대전하나시티즌의 김준범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준범은 지난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수원FC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3-2 역전승에 기여했다. 김준범은 후반 30분 주민규의 동점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37분 결승골까지 성공시키는 맹활약을 펼쳤다.



K리그1 25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대전과 수원FC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대전은 경기 시작과 함께 최건주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수원FC 싸박과 루안이 연속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대전은 후반 30분 주민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37분 대전 김준범이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대전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후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일궈낸 대전은 K리그1 2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전남 드래곤즈 발디비아
전남 드래곤즈 발디비아




‘하나은행 K리그2 2025’ 24라운드 MVP는 전남 드래곤즈 발디비아가 차지했다. 발디비아는 10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천안시티FC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K리그2 24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전남과 천안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전남은 후반 3분과 5분에 각각 터진 발디비아의 연속골로 두 골 먼저 앞서갔다. 하지만 천안은 후반 11분 김성준, 후반 19분 이상준, 후반 28분 브루노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39분 전남 발디비아가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종료 직전 천안 김성준이 결승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천안의 4-3 승리로 끝났다. 천안은 후반에만 4골을 터뜨리는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K리그2 2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이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김준범(대전)



베스트 팀- 대전



베스트 매치- 대전(3) vs (2)수원FC









베스트11



FW- 이승우(전북), 세징야(대구), 홍윤상(포항)



MF- 김진수(서울), 김준범(대전), 박진섭(전북), 루빅손(울산)



DF- 이명재(대전), 트로야크(울산), 김영빈(전북)



GK- 조현우(울산)



이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4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발디비아(전남)



베스트 팀- 천안



베스트 매치- 전남(3) vs (4)천안









베스트11



FW- 몬타뇨(부천), 브루노(천안), 박승호(인천)



MF- 박지원(수원), 발디비아(전남), 김성준(천안), 이상준(천안)



DF- 레오(수원), 베니시오(성남), 정호진(부천)



GK- 김동헌(인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남 드래곤즈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