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 예능서 '이혼 간접 언급'에 불편 토로…"2차 가해, 비겁한 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08 10:09: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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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사진=구혜선 SNS 채널)
배우 구혜선(사진=구혜선 SNS 채널)

배우 구혜선이 전 남편 안재현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혼 관련 내용이 간접적으로 소환되는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구혜선은 8월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와 전 배우자의 이혼 과정이 매우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업계 종사자인 본인을 유추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언급과 발언은 비겁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녀는 이러한 행위를 "2차 가해이자 큰 상처를 주는 행위"라고 규정하며, "예능에도 양심이 존재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대중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당사자인 저를 조롱할 권리는 이 세상 그 누구에게도 존재하지 않음을 헤아려주시길 간곡히 바란다"며, 안재현에게 "저라는 소재가 아닌 자신이 가진 고유의 정체성과 진정성으로 활동하고 주목받고 발전하며 건승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구혜선 이혼 안재현(사진=안재현 유튜브 채널 영상)
구혜선 이혼 안재현(사진=안재현 유튜브 채널 영상)

앞서 안재현은 최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뮤지와 대화 중 자신의 '사건 사고'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구혜선은 안재현과 2016년 결혼했으나, 갈등 끝에 2020년 이혼했다.

한편 구혜선은 이혼 후 학업에 매진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를 수석 졸업했으며, 같은 해 카이스트(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 석사 과정에 합격해 재학 중이다. 최근에는 벤처 사업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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