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명의 도용한 보이스피싱 기승… 삼척시 주의 당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29 11:38: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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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시청 사진=고정화 기자
▲ 삼척시청 사진=고정화 기자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삼척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지역 내에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사칭범은 삼척시 공무원을 가장해 업체에 물품 견적서를 요청한 뒤 심장제세동기 등 특정 물품의 대리구매를 부탁하며, 해당 제품 공급업체를 소개하고 현금 이체를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외에도 명함·공문 위조 등으로 소방안전용품 구매를 가장한 유사 범행 수법이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척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대리구매나 현금 이체를 요청하는 경우는 없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즉시 해당 부서나 경찰에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척시는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시민 보호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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