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청주공항~김천 철도 충북발전 기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23 11:33:5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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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가 23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제공=충북도청)
김영환 지사가 23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제공=충북도청)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3일 “청주공항과 김천을 연결하는 철도, 이른바 ‘미싱링크’가 완성되면 충북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충북의 교통망 확충을 통한 발전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경부축 중심의 교통망은 대전으로 쏠리면서 충북의 발전기회가 줄었고, 수도권과 거리는 가깝지만 접근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됐다”며 “이는 철도와 고속도로가 청주 도심을 관통하지 못하는 구조, 그리고 동서 연결축의 부족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공항과 김천을 철도로 연결하면 충북은 중부내륙권의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고 청주공항도 전국의 허브로 부상할 수 있다”며 “민간전용 활주로 설치하자는 우리의 주장은 매우 현명한 선택으로 빨리 확정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충북의 발전을 위해 공무원 모두가 더 큰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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