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한 이후 당당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국내에서는 자취를 감추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당당한 연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20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는 포토콜과 레드카펫 등 공식 석상에 함께 나서며 커플링을 낀 모습과 허그 등 애정 표현을 보여주기도 했다.
2022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는 '소설가의 영화'로 은곰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를 무대에 불러 영광을 돌리며, 김민희는 "감동적이고 잊지 못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홍상수 감독은 아내와 자녀가 있는 상태에서 김민희와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9년 이혼 소송에서 패소한 후에도 두 사람의 관계는 이어지고 있다.
당당했던 행보만큼 2025년 더욱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이 한 아이의 부모가 된다는 것이다.
17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민희와 홍 감독은 지난해 여름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
김민희는 심신의 안정을 찾으며 경기도 하남에서 출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