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공기업 한 자리에"…익산서 발전 방안 논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2-20 11:32:1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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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공기업 한 자리에”…익산서 발전 방안 논의(사진=익산시도시관리공단 제공)
“전국 지방공기업 한 자리에”…익산서 발전 방안 논의(사진=익산시도시관리공단 제공)

(익산=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 전국의 시·군·구 지방공기업들이 익산을 방문해 올 한해 성과를 공유하며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는 전국 지방공기업 임직원들에게 익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을 뿐 아니라 지역 관광과 숙박 연계 등으로 경제 활성화 효과도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

익산도시공단은 지난 19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이하 전공협) 정기총회가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총회 첫날에는 심보균 이사장을 포함해 정헌율 익산시장과 정태룡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장, 목영만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 전공협 공사·공단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정태룡 전공협 회장의 개회사와 정헌율 익산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우수사례 수상기관수여식, 전공협 발전 공로 표창, 전문가 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익산도시공단은 지난 10월 개최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익산역 공영주차타워 대리주차 서비스’로 장려상을 받아 이날 시상대에 올랐다. 이어 경영기획팀 권가민 대리는 공단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공협 발전 공로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에 이어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 이상일 사무관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디지털플랫폼 정부와 지방공기업의 정책 방향과 새정부의 과제’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전공협을 이끌 새로운 차기 집행부 선출 과정이 실시됐다.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이 전공협 회장을, 손영식 인천중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감사를 맡게 됐다.

20일 오전에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미륵사지와 보석박물관, 교도소세트장 투어를 끝으로 공식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정기총회는 공기업 간 정책 방향성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국 전공협 임직원들에게 익산지역과 대표 관광지를 널리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심보균 이사장=오른쪽, 목영만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왼쪽(사진=익산시도시관리공단 제공)

심보균 이사장은 "이번 정기총회가 익산에서 개최됨으로써 지역의 현안과 대표 관광지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발굴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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