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참여자의 취업을 성공적으로 도운 상담사 및 단체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사례 공모를 통해 38명의 직업상담사와 4개 기관이 수상했고, SNS 콘텐츠 제작 등 홍보 활동을 펼친 3명의 우수 서포터즈가 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맥시머스 창원지점 이정하 직업상담사는 어린 시절 가정폭력으로 한쪽 청력을 잃은 10대 참여자의 사례를 발표했다. 이정하 상담사는 “참여자와 가족이 희망을 되찾으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고 상담사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장려상 수상자인 ㈜맥시머스 김해지점 박은영 직업상담사는 “한 분 한 분 열정을 갖고 상담할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을 마련해 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상을 받았다”라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맥시머스는 고용노동부의 대표적인 종합 취업 지원 제도인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출범 첫해부터(2021년)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직업상담사들의 행복과 회복탄력성을 증진하기 위해 김경일 심리학 교수(아주대학교)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고용노동부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구직을 원하는 참여자들의 복합적인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도와드릴 수 있는 힘은 직업상담사분들의 열정과 정성에서 나온다”라며 “금년 한 해도 땀 흘리고 노력해 주신 상담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참여자가 많겠지만 따뜻하게 보듬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