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그룹 내 왕따 의혹을 언급한 뒤 곽튜브의 옹호 논란으로 함께 화제의 중심에 섰던 에이프릴 이나은이 약 3개월 만에 근황을 알렸다.
19일 이나은은 SNS를 통해 다수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나은은 루돌프 모자를 쓰고 셀카를 촬영하거나 나무 공방에서 작업에 매진하는 등 다채로운 근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2020년 2월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는 그룹 내 왕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나은을 포함한 에이프릴 멤버들은 직접 왕따 의혹을 부인했으나 이나은은 주연으로 물망되던 SBS '모범택시'에서 하차했다.
또한 에이프릴 전 소속사는 이현주 측을 7번이나 고소했지만 모두 무혐의 결정이 내려졌다.
이후 2021년 3월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나은의 학교폭력 의혹도 일었지만, 이는 폭로자가 직접 작성한 사과문을 통해 허위 사실이라 밝히며 일단락 됐다.
학교폭력 의혹 외 그룹 내 왕따 의혹이 명확하게 해소 되지 않았던 상황에서 곽튜브는 지난 9월 이나은과 함께한 이탈리아 여행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곽튜브는 명확히 해소되지 않은 이나은의 그룹 내 왕따 의혹을 언급하면서도 그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으로 질타를 받은 뒤 결국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이에 에이프릴 내 왕따 의혹이 재조명되며 이나은의 활동에 제동이 걸렸고, 곽튜브 또한 그가 참여한 교육부 학교폭력 방지 캠페인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되거나 '피크타임페스티벌', '부산국제트래블페어' 등 출연이 무산돼 활동에 타격을 입었다.
다만 곽튜브는 지난 10월 말 방송된 MBN-채널S 금요 예능 '전현무계획2'와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을 통해 방송에 다시 복귀했다.
한편, 이나은은 새 드라마 '아이쇼핑'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이나은 SNS, 곽튜브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