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이재호 기자 = 올해 마지막 춘천시립도서관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가 오는 12월 21일 펼쳐진다.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는 도서관이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다양한 형태의 공연으로 매달 진행하면서 올 한 해 춘천시민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춘천시립도서관에 따르면 2024년 13회 공연에 2,821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2시 1층 로비에서 ‘송년특집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다.
공연을 펼칠 몬스터팩토리 키즈는 유튜브를 무대로 활동하는 키즈 보이그룹으로 최근 초등학생이 부르는 ‘나는 반딧불’, ‘오래된 노래’ 등의 커버곡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어린이 팀이다.
특히 올해 10월 춘천시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 중 깜짝 등장하여 악기 연주를 했던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12월 콘서트에서도 크리스마스의 대표 캐럴을 부르며 등장할 예정이다.
별도의 참여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들을 수 있으며, 나이 제한 없이 공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올 한 해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와 더불어 모든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라며 “시민 모두가 올 한 해를 추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2024년을 보낼 수 있는 공연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