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기꺼이 기부해 주신 기업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나눔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부식품 등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19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기부물품 전달식을 개최하고 취약계층 500가구에 6천만 원 상당의 식품·생활용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19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대구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NH농협은행 대구본부, 지역의 푸드뱅크·푸드마켓과 함께 하는 ‘2024 겨울철 사랑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가 연말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에서 6천만 원 상당의 물품과 NH농협은행 대구본부에서 2천만 원을 기부받아 나눔꾸러미를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나눔꾸러미가 쌀, 곰탕, 라면 등 식료품과 치약, 보디워시, 주방세제 생활용품 등 14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군위군을 포함하여 9개 구·군을 통해 추천받은 취약계층 500가구에 전달된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대구지역에 대구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를 포함해 푸드뱅크 12개소와 푸드마켓 9개소 등 총 21개의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이 있으며,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등 우리사회 취약계층에게 제공함으로써 민간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대구시는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및 21개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에서는 67억 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개인 및 시설 등에 310,523건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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