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제주도는 산간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고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내일(11일) 오후(12~18시)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모레(12일)는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구름많아지겠고, 글피(13일)는 흐리고 오전부터 가끔 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모레(12일) 아침 기온은 4~7도, 낮 기온은 10~13도, 글피(13일) 아침 기온은 5~7도, 낮 기온은 10~12도가 되겠다.

또, 제주도는 오늘(10일) 아침최저기온은 6~8도(평년 4~7도), 낮최고기온은 12~14도(평년 11~13도)가 되겠다. 이어 내일(11일) 아침최저기온은 6~9도(평년 4~7도), 낮최고기온은 10~13도(평년 11~13도)가 되겠다.

이; 밖에도,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 등) 일부 구간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모레(12일) 새벽부터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차차 바람이 30~55km/h(8~15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