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이 27일 방송되는 '2025 송년 특집-트롯 킹덤, 왕좌의 게임' 2부에서 이찬원과 손태진이 차세대 트롯 스타 황민호를 두고 유쾌한 쟁탈전을 벌인다. 두 사람은 대결 무대 밖에서도 예능감과 의전 경쟁을 곁들인 팽팽한 기싸움을 보여주며 프로그램의 볼거리를 더할 전망이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이번 회에는 각각의 팀을 대표하는 최연소 참가자 김다현과 황민호가 출격한다. 이찬원은 황민호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남성미가 폭발한다. 엔딩 포즈를 보는데 내가 보고도 반할 정도였다"고 극찬을 보냈다. 이에 손태진은 "우리 다현이도 엄청나다. 실력만큼은 절대 뒤지지 않는다"라며 즉각 반박해 긴장감을 띠는 설전이 이어졌다.
특히 황민호를 향한 두 왕자의 '특급 의전'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이찬원은 황민호의 연륜미 넘치는 무대에 90도 폴더 인사로 맞아 예우를 갖췄고, 손태진은 무대 뒤에서 황민호의 옷매무새를 다듬어 주는 등 세심한 배려를 선보였다. 이를 두고 이찬원은 "우리 지원군이야!"라며 견제의 멘트를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기에 '정통 트롯 팀'의 나상도까지 합세해 상석을 양보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무대 구성도 관심을 끈다. 김다현은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을, 황민호는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을 선곡해 각기 다른 매력으로 트롯 왕국의 차세대 '퀸'과 '킹' 후보로서의 가능성을 과시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두 왕자의 팽팽한 견제와 최연소 참가자들의 기량이 결합된 무대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후의 명곡-2025 송년 특집-트롯 킹덤, 왕좌의 게임' 2부는 27일(오늘) 오후 방송되며,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와 함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탄생할 레전드 무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