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스 리그’ 우승은 이창섭의 ‘팀 그루브’...트레이드로 완성한 ‘에이스팀’ (종합)[MK★TV픽]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2-07 01:51: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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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경합의 결과는 팀 그루브의 승리였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에서는 주전 선수에 이어 ‘역전’을 꿈꾸는 각 팀의 벤치 선수들이 펼치는 1라운드 미션 무대가 공개됐다. 팀 리듬 벤치는 NCT U의 ‘배기 진스(Baggy jeans)’, 팀 비트 벤치는 갓세븐의 ‘하드캐리’, 팀 그루브 벤치는 비투비의 ‘두 번째 고백’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팀 리듬 벤치는 강렬함을, 팀 비트 벤치는 수많은 연습을 통해 만들어 낸 합을, 팀 브루브 벤치는 안정적인 가창력과 귀여운 매력을 뽐내면서 각자의 기량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각 팀의 MVP는 권희준(리듬)과 카이리(비트) 김기중(그루브)가 차지했다.



모든 경연이 끝나고 점수 합산이 이뤄졌다. 이번 경연의 승리팀은 주전 1,172점과 벤치 1,181점을 획득한 그루브에게 돌아갔으며, 주전 1,234점와 벤치 1,023점을 받은 팀 리듬이 2위를 차지했다. 주전 966점과 벤치 979점을 받은 팀 비트는 최종 3위로 옐로카드 6개를 받게 됐다.

1위가 된 팀 그루브의 서정우는 “진짜 다들 너무 고생했다”고 활짝 웃었으며, 여강동은 “저희 팀을 살린 거 같다는 마음이 들어서 뿌듯했다. 주전, 벤치 형 동생들이랑 같이 기뻐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기뻐했다.

반면 2위와 3위 팀의 분위기는 침울했다. 특히 팀 비트의 경우 1등 팀과는 무려 408표 차이를 보여주면서 더욱 큰 아쉬움을 남겼다. 카이리는 “너무 마음이 아프고, 말로 표현 할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으며, 즈언 또한 “팀원들한테 많이 미안했다”고 속상해했다.

팀 그르부팀은 주전 팀의 서정우가 팀 1위를 하면서 주전의 자리를 지켰으며, 벤치 팀 1위였던 김기중이 팀 2위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켄타와 히로토, 여강동, 박한, 배제호가 주전팀에 이름을 올렸다.

팀 리듬 팀의 1위는 주전 1위였던 박주원에게 돌아갔으며 2위는 벤치 팀 1위인 권희준에게 돌아갔다. 3위부터 7위까지는 장슈아이보, 제이엘, 스티븐, 다이스케, 아유무가 차지했다. 팀 리듬의 3장의 옐로카드는 맥, 리쯔누오, 로이스에게 돌아갔다.



3위 팀인 팀 비트의 옐로카드는 무료 6장. 옐로카드 2장이면 탈락하는 가운데, 팀 리듬의 전체 1위는 주전 팀이었던 차웅기에게 돌아갔으며, 2위와 3위 역시 주전 팀 즈언, 안율이 차지했다. 4위는 벤치 팀 1위였던 카이리가 차지했으며, 5위는 유이토, 6위는 남도현, 7위는 구한서에게 돌아갔다. 금진호는 8위에 이름을 올리며 아슬아슬하게 옐로카드를 면했으며, 박연준, 김효태, 지앙판, 김동윤, 강준혁, 박지훈이 옐로카드를 받게 됐다.

이후 감독들의 멤버 트레이드 시간이 진행됐다. 1위를 차지한 팀 그루브의 감독인 이창섭은 2명의 멤버를 트레이드 할 수 있는 자격을 받았다. 이에 이창섭은 14위였던 리쯔웨이를 방출하고 팀 비트에 있던 구한서를 데리고 왔으며, 4위 히로토 대신 팀 리듬의 권희준을 데리고 오면서 새로운 팀 그루브의 주전을 완성했다. 1명의 멤버를 트레이드 할 수 있는 권한을 받은 NCT 양양과 텐은 14위인 로이스를 방출하고 팀 비트의 2등인 즈언을 데리고 왔다. 이와 같은 결과에 안율은 “팀이 안 돌아갈 거 같다”고 속상해 했으며, 차웅기는 “더 승부욕이 생긴다”고 열의를 불태웠다.

‘유니버스 리그’의 2라운드는 신곡 빼앗기였다. 세 팀의 감독들이 각 팀의 주전을 위해 준비한 신곡을 놓고 벤치팀에서 도전하고 싶은 상대 주목을 지목해 귿 oruf에서 승리한 팀만 음원을 발매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된다. ‘뺏느냐 지키느냐’의 경쟁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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