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만이 살 길’...팀 비트 벤치, 무한 ‘하드캐리’에 완벽 칼군무 (유니버스 리그) [MK★TV픽]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2-07 00:49: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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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비트 벤치가 ‘무한 하드캐리’로 완벽한 합을 자랑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에서는 주전 선수에 이어 ‘역전’을 꿈꾸는 각 팀의 벤치 선수들이 펼치는 1라운드 미션 무대가 공개됐다.

팀 비트 벤치의 대결곡은 갓세븐의 ‘하드캐리’였다. 두 감독의 선택으로 리더가 된 에이스 구한서는 연습 시작부터 우승을 향한 의욕이 가득 넘쳤다. “여러분 믿고 따라와 주실 수 있죠”라고 말한 구한서는 “저는 절대 질 수 없다. 이 팀을 꼭 승리로 이끌 것”이라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준 가운데, 연습 기간이 짧았던 남도윤은 연습을 따라가기 어려워 했다. 카이리는 “도윤이가 춤을 배웠던 적이 아예 없다고 들는데 같이 연습해 보니 조금 이대로는 우리 팀이 위험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힘든 건 남도윤도 마찬가지였다. 어색한 안무에 “제가 아무래도 안무를 많이 따본 적이 없고 속도도 느리고 해서 형들은 먼저 안무를 따서 연습하고 있는데 저 혼자 헤매고 있을 때가 제일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남도윤을 위해 에이스 구한서가 나섰다. 구한서는 “우리 팀이 이기려면 한 명도 부족한 사람이 없게 하고 싶어서 어떻게든 도윤이를 성장시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들의 도움으로 남윤서는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키이리는 “다들 되게 열정이 넘치는 멤버들이라고 생각하고 잘 하고 싶은 마음이 같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쳐 쓰려져도 다시 일어서면서 연습에 임했고, 무한 ‘하드캐리’ 덕분에 점차 완벽한 팀워크를 맞춰나갔다. 이에 감독인 유겸은 “주전보다 훨씬 안 불안하다. 왜냐면 합이 맞으니”라며 “연습을 많이 한 게 느껴진다. 그게 너무 기특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한서를 칭찬해 주고 싶은 것이 리더로서 애들을 잘 이끌었다. 그래도 도윤이가 생각보다 괜찮았다. 리더 말을 잘 따랐기 때문에”라고 호평했다.

무한 연습은 무대에서 빛을 발했다. 완벽한 합을 자랑하면서 칼군무를 완성했고, 이에 객석에는 뜨거운 함성이 터져나왔다. 팀 비트의 MVP 키이리에게 돌아갔다. 이에 카이리는 “MVP가 돼서 진짜 너무 기뻤고 이 기세로 우리 멤버들이 무대를 잘했으니 1등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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