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돌싱민박’ 속 첫 데이트 선택 이후 펼쳐진 3:1 데이트 현장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22기 영숙은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분위기를 주도해 눈길을 끌었다.
“30대 이후로 살 안 찐다”는 그녀의 당당한 고백
3:1 데이트에 나선 22기 영숙은 미스터 배와 미스터 황 등과 함께 식사를 하며 자신만의 특별한 유전자 이야기를 꺼냈다. “30대 이후로 살이 안 찐다”며 자신의 체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22기 영숙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건 유전자 덕분이다”라고 덧붙이며 ‘자칭 아프로디테’의 면모를 과시했다.
22기 영숙의 이러한 발언에 데이트 현장은 웃음꽃이 피었다. 미스터 배는 “그럼 한 번 입증해 보셔야겠네요”라며 유쾌하게 응수했고, 미스터 황은 “진짜 그런 사람 처음 봤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데이트 분위기를 이끈 ‘플러팅의 여왕’
22기 영숙은 외모뿐만 아니라 자신감 있는 태도와 센스 있는 말솜씨로 미스터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그녀는 “나한테 마음을 표현하려면 명확해야 한다”며 돌직구 멘트를 날리며 적극적으로 분위기를 리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2기 영숙의 대담한 매력뿐만 아니라, 미스터 황의 ‘위생 강박’ 발언이 화제가 됐다. 미스터 황은 “사람들이 손을 씻지 않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신경이 쓰인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진지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를 듣던 10기 영자는 “저도 그런 면이 있다”며 공감했지만, 이내 진지해진 분위기에 말을 잇지 못했다.
‘돌싱민박’ 속 역대급 삼각관계
22기 영숙의 활약은 이날의 관전 포인트였다. 그녀는 10기 정숙, 16기 영자와 함께 미스터 배를 놓고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미스터 배는 무려 세 표를 얻으며 데이트 선택에서 ‘의자왕’으로 등극했다. 이에 22기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계속 저를 배려해주는 모습에 마음이 열렸다”고 속내를 밝혔다.
반면, 미스터 백김과 미스터 흑김은 선택을 받지 못해 쓸쓸히 ‘고독 정식’에 합류했다. 미스터 백김은 “후회 없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지만, 10기 정숙은 “백김에게 더 많은 선택이 갈 줄 알았다. 다시 선택하고 싶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돌싱민박’의 로맨스는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다. 첫 데이트 선택 이후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로맨스를 펼쳐 나가는 돌싱 남녀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자칭 아프로디테’ 22기 영숙이 다음 회차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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