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주가가 상한가다.
2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효성화학은 29.98%(8650원) 상승한 3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수가스 사업 부문을 계열사인 효성티앤씨에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효성화학은 지난 7월 특수가스 사업 매각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틱인베스트먼트 및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 컨소시엄(이하 스틱·IMM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철회했다.
이후 계열사인 효성티앤씨에 인수의향질의서를 보냈다.
효성그룹은 삼불화질소(NF3) 사업을 단일화할 방침이다. 효성티앤씨가 효성화학 NF3 사업부를 인수하면 생산능력은 1만1500t으로 세계 2위를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