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회장김문식, 이하 충주시협의회)는 27일 시청에서 '통일환경 변화를 고려한 '8.15 통일 독트린' 대내외적 구현 방안'을 주제로 2024년 4분기 정기회의(이하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충주시장, 자문위원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탈북민 초청 의견수렴 △충주시협의회 2024년 사업 평가와 2025년 주요 통일 활동 사업계획 논의 등이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의 고착화와 미일 리더십 교체기 등으로 변화되는 통일환경에서'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통일 비전과 추진 전략인 <8.15 통일 독트린>의 대내외적 구현 방안 모색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문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평화통일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고 평화통일로 가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대행 기관장 조길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해 동안 시정에 많은 협조를 해준 김문식 회장님과 자문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통일에 대한 노력을 바탕으로 충주의 비전과 희망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성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시협의회는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과 실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과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의 통일 담론 확산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맡아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