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도, 북쪽서 찬 공기 남하→내일 급격한 기온 변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2-02 00:45:1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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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제주도는 오늘 밤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오늘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늘(2일)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3일) 기온은 오늘보다 3~8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제주도는 오늘(2일) 아침최저기온은 10~12도(평년 6~8도), 낮최고기온은 18~19도(평년 13~16도)가 되겠다. 또 내일(3일) 아침최저기온은 7~8도(평년 6~8도), 낮최고기온은 10~14도(평년 13~15도)가 되겠다.

아울러, 오늘(2일) 오전(11시) 사이 내륙에 위치한 공항의 짙은 안개로 인해 제주공항 연결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이 밖에도, 제주도는 오늘(2일) 밤부터 내일(3일) 사이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그리고, 산지에는 최근 많은 눈이 내려 쌓여 있는 가운데,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 일부 구간에는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다시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기 바란다.

한편, 오늘(2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또, 내일(3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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