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024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후변화대응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단체 부문은 녹색경영, 기후변화대응, 지속가능발전, 친환경건설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유공 표창을 수여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후변화대응’ 분야에서 표창을 수상했으며, 에너지와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과 온실가스 저감 등 기후 변화 대응체계를 우수하게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물 종합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전국 37개 댐과 43개 광역정수장을 운영·관리하며, 수열, 조력 등의 물 에너지를 활용하여 국내 수출기업의 RE100 달성 지원 등 녹색 무역장벽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 기업을 목표로 물 에너지 활용 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인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 경제 전환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수면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물의 온도 특성을 활용한 수열 에너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 전력효율이 향상된 탄소중립(Net-Zero) 정수장, 소수력 전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등 다양한 물 인프라를 활용해 친환경에너지를 생산·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