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윤송이 인턴 기자, 박연준 기자) 28인의 야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7일 KBO 전력 강화위원회와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2024 WBSC 프리미어 12를 위한 28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훈련에 참가 중이던 34인에 선수 중 투수에서는 4명, 포수를 포함한 야수에서는 2명이 제외됐다.
지난 1일과 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대표팀 투수진은 역투로 양일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6일 상무와의 연습 경기에서도 투수들이 호투를 펼쳤다. 활약에도 불구하고 인원 제한 등으로 일부 선수는 최종 명단에 함께할 수 없게 됐다.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선수는 투수 김시훈(NC), 엄상백(KT), 전상현(KIA), 조민석(상무), 포수 한준수(KIA), 내야수 김영웅(삼성)이다. 이중 투수 김시훈과 조민석은 기존 명단에 있던 선수의 부상 등으로 추가 소집된 선수이다.
엄상백이 최종 엔트리에서 빠지며 한국 대표팀에서 선발을 맡을 투수는 곽빈, 최승용, 고영표, 임찬규 총 4명만 남았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8일 대만으로 출국해 13일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 K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