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7일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지코는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많은 팬들과 대중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기에 10년 동안 지치지 않고 솔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오는 23~24일에 열리는 콘서트에서 저와 여러분이 공유한 10년을 함께 되짚어 보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지코는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11월을 자신의 달로 만들 것을 예고했다. 먼저 지코는 11월 말까지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솔로 데뷔 10주년 소회와 심도 있는 음악 이야기를 오가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국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와 패션 플랫폼의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 상세한 정보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음악은 물론 패션계에서도 영향력을 자랑하는 지코이기에 팬은 물론 패션분야 관련 인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10주년의 대미는 오는 23~2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지코 라이브: 조인 더 퍼레이드(ZICO LIVE: JOIN THE PARADE)’가 장식한다. 이 공연은 지난달 24일 예매 시작 10분 만에 전 회차 매진됐다.
지코는 2014년 발표한 솔로 데뷔곡 ‘터프 쿠키(Tough Cookie)’를 포함해 디지털 싱글 11개, 미니 앨범 4장, 정규 앨범 1장을 선보였다. 그는 ‘스폿!(SPOT!)(feat. JENNIE)’, ‘아무노래’, ‘새삥 (Prod. ZICO) (Feat. 호미들)’, ‘아티스트(Artist)’, ‘오키도키(Okey Dokey)’, ‘너는 나 나는 너’ 등 많은 히트곡들을 만들어냈다.
지코는 특유의 에너지와 트렌디함을 자랑하는 영향력으로 인해 지난 10년간 ‘음원 강자’, ‘히트곡 메이커’, ‘트렌드 세터’, ‘올라운더’, ‘페스티벌 섭외 1순위’, ‘챌버지’(챌린지의 아버지) 등 의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총괄 프로듀싱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신보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지코의 제작 능력을 입증했다. 지코는 올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음악 토크쇼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MC로 활약했고 위스키,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웨어 브랜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광고 모델과 앰버서더에 발탁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