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명 연예인과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고인이 된 배우 김수미를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인촌 장관은 축사를 낭독하다 “오랜 동료이자 평생 이 길을 걸어왔던 김수미 선생님이 영면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한 그분의 업적을 기리며 오늘 시상식이 의미 있는 시상식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故 김수미는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등 대중문화예술인은 물론 방송작가, 연출가, 제작자 등 대중문화산업 종사자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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