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인기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멤버들의 평소 매너를 확인하는 ‘수박실험’이 진행된 가운데 이로 인한 비난 여론이 심상치 않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가 육각형 남자가 되기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그 중 하나인 매너 미션이 멤버들이 눈치 채기 어려운 히든 미션으로 진행됐다.

수박을 들고 지나가는 막내 작가를 마주치자 멤버들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김종민은 "수박 누구 거야?"라고 묻고 지나쳤고, 딘딘은 자연스럽게 앞질러 걸어갔다.

유선호는 "안 무거우세요?"라고 물었지만 들어주지는 않았고, 조세호는 휴대폰을 보며 지나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준 역시 무심하게 지나쳐갔다.

반면, 문세윤은 "이 무거운 걸 어디까지 들고 가려고 하느냐"며 주저 없이 수박을 들어주어 박수를 받았다.

문세윤의 행동은 다른 멤버들과 대조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매너 실험에 대해 시청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으며, 방송이 끝난 후 매너에 대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