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육아예능 출연 이유? 도경완 일자리 창출"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9-06 11:43: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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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내 아이의 사생활’ 출연을 결정한 주된 이유는 ‘도경완의 일자리 창출’이었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ENA 새 토요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장윤정, 도경완, 추성훈, 박정철이 참석했다.

도경완은 ‘내생활’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KBS에 나온 이후로 갈 곳도 없었고 근근이 육아에 전념하면서 가끔 일이 있으면 감사하게 하던 차였다”며 “우리 애들이 엄마 쪽으로 많이 닮아서 방송 쪽으로는 저보다 훨씬 탁월하다”고 말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제작진을 향한 신뢰를 드러낸 도경완은 “중간에 100%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변하더라.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주단위로 하루 단위로 바뀌는 모습을 많이 느끼고 있기에, 부족하고 많이 배워야겠다는 걸 깨달았다”고 전했다.

“출연을 결심한 계기는 도경완 일자리 창출의 이유가 있었다”고 말문을 연 장윤정은 “아이들을 ‘슈돌’ 때 공개를 했었다. 자라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시더라. 부담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시기도 있었다”며 “첫 아이는 학교를 다니기에 주변 시선에서 자유롭게 해야 하는 거 아닌까 싶어서, 유튜브 채널에서도 줄여보자 할 때 연락이 왔다. 그때 또 도경완씨가 일이 없어서 고민이 많았다. 방송인이기 전에 고민이 많았다. 귀여울 때 보셨더 분들이 자란 모습을 보고 ‘귀엽지 않네라’고 실망하실까 봐 걱정도 있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아이들에게 질문을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 부모님 없이 도전을 하고 자기들끼리 미션 수행하는 것 같더라”며 “개인적인 출연을 결심한 동기가 있다면 제작진에 대한 믿음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내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7일 첫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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