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진출, 꿈을 이루겠다” 대만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다…키움 퓨처스팀, 대만 고교 야구부에 연습구 3000개 선물 [MK가오슝]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3-04 20:4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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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꿈은 KBO 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그 꿈을 이루겠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퓨처스팀 고양 히어로즈가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삼민고등학교, 고원공상고등학교 야구부 등 대만 가오슝 소재 고등학교 야구부에 연습구를 전달했다.

4일 오후 퓨처스팀 스프링캠프지인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진행한 전달식에 고형욱 키움 단장과 설종진 키움 퓨처스팀 감독을 비롯해 각 학교 야구부 감독, 코치, 선수들이 참석했다. 퓨처스팀이 캠프 기간 사용한 연습구 약 3,000개를 캠프 종료 후 각 학교로 전달할 예정이다.



고양 히어로즈는 연고지인 고양특례시에서 활동하는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위해 매년 연습구를 기증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가오슝 소재 고등학교 야구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리라이파 고원공상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은 “가오슝 고등학교 야구부를 위해 좋은 선물을 주신 키움에 감사드린다. 야구공이 소모품이고 금방 낡다 보니 매번 훈련에 필요한 공이 부족했었다. 이번에 지원해 주신 공으로 선수들이 걱정 없이 훈련에 임할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삼민고등학교 야구부 주장 천요우팅 선수는 “연습구를 지원해 주신 키움에 감사드린다. 나의 꿈은 KBO 선수가 되는 것이다. 주신 공으로 열심히 훈련해 그 꿈을 꼭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가오슝(대만)=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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