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2024시즌 새 유니폼 ‘Born to Love DAEGU’ 공개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4-01-22 15:11:3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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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선수들이 2024시즌 새 유니폼 ‘Born to Love DAEGU’를 착용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2024시즌 그라운드를 수놓을 새 유니폼 ‘Born to Love DAEGU’를 22일 공개했다.

새 시즌 유니폼은 대구FC 엠블럼의 태양과 43년 만에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팔공산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Born to Love DAEGU’ 패턴을 자카드 원단으로 표현했다.

유니폼에 변형 V넥을 도입해 활동성을 강조했으며 스폰서 로고는 검정색을 적용해 하늘색 유니폼에 무게감을 한 층 더했다.

왼쪽 소매에는 대구FC의 슬로건인 ‘우리들의 축구단’이, 오른쪽 소매에는 대구광역시의 시정 슬로건인 ‘파워풀 대구’가 들어갔다. 등번호 마킹은 팔공산의 능선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추가돼 대구의 상징성을 표현했다.

유니폼의 기능적인 면도 추가됐다. 땀 배출에 용이하도록 사이드 패널에 메쉬 원단을 사용했으며, 흡습 속건 기능과 항균 기능이 강화된 소재가 사용됐다.

홈 유니폼은 대구FC의 상징색인 하늘색을 상의에 적용했고, 하의는 검정색으로 조화를 이뤄 선수들의 활동성 표현했다. 원정 유니폼은 구단 최초로 베이지색을 적용했으며 검정색 스트라이프를 포인트로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했다. 골키퍼 홈 유니폼은 녹색, 원정은 핑크색이 각각 적용됐다.

새롭게 출시된 유니폼은 오는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진행되는 김천상무와의 K리그1 1라운드 홈개막전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원정 유니폼은 3월 9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 때 착용된다.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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