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상일, 지역감정 조장·언론 겁박 통렬히 사죄하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2-05-21 15:14:5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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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의 거침없는 발언들에 대해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1일 논평을 내고 " 부상일 후보의 입이 날로 거칠어지고 있다. ‘제주도 전라도화’, ‘전라남남도’, ‘가스라이팅 당한 제주’ 등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제주도민을 무시하는 발언을 쏟아낸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언론의 재갈을 물리려는 반민주적‧반헌법적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부상일 후보 측은 최근 ‘국민의힘 제주시을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 캠프’ 명의 성명을 통해 ‘부탁을 가장한 겁박’에 나서고 있다."며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이제 10여 일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집권 여당 국회의원 후보 측의 성명은 언론의 입을 막으려는 '겁박'으로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행태는 입맛에 맞지 않는 기사에는 압력을 넣어 재갈을 물리겠다는 반민주적 인식이 깔린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 우리 헌법에는 '모든 국민은 언론의 자유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부상일 후보 측의 이번 행태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반헌법적 행위이다. 부상일 후보는 부탁을 가장한 겁박을 즉각 철회하고 도민 앞에 정중히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론은 사회의 공기로서 국민의 알권리 수호를 위해 공직선거에 나온 후보자를 검증하고 보도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며 "하지만 이번 부상일 후보 측의 성명은 사회 공기로서 언론의 역할을 위축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부상일 후보에게 다시 한 번 당부한다. 아무리 선거가 급하다고 하지만 표를 위해 지역감정을 조장해 제주도민을 갈라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겁박하는 행태에 대해서도 통렬히 사죄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상일 후보가 잘못을 반성하고 사죄하지 않는다면 6월 1일 선거에서 엄중한 유권자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앞서 국민의힘 부상일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20일 긴급성명을 내고 제주의소리가 ‘제주도가 전라도? 지역감정 부추기는 부상일 ‘도민 폄훼’ 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했다"며 "부상일 후보가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했다"며 "제주의 소리가 부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보도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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