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까지 경북도 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사례는 없으나, 지난해 12월 17일 구미 지산샛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큰고니)에서 도내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된 이후 현재까지 총 3건이 확인돼 차단방역 강화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북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산란계 사육 규모가 큰 지역으로, 전국 가금 밀집 사육단지 12개소 중 4개소(영주 2, 봉화 1, 칠곡 1)가 집중돼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계란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지별 맞춤형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책임전담관을 지정해 농장별 방역 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출입 통제와 함께 ▶거점소독시설 ▶통제초소 ▶농가 소독을 포함한 3단계 소독 체계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1월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5만 수 이상 산란계를 사육하는 농장 90호를 대상으로 농장별 전담관을 배치해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알 운반 차량과 사료 차량 등 가금농장 출입 위험 축산차량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거점소독시설에서 환경 검사를 병행하는 등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시행 중이다.
경북도는 1월 7일 봉화군 산란계 밀집단지와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 상태와 현장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철저한 차단방역을 재차 강조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가금농장 5대 핵심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당부한다”며 “한파로 인한 소독시설 동결과 동파에 대비해 철저히 관리하고, 사람과 차량 출입을 최대한 통제하는 등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방역에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