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동백전 '중층구조' 부산 첫 도입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02 16:19: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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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 중구는 올해 3월 이전을 목표로, 부산 최초로 지역화폐 '동백전'의 중층구조 운영을 본격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중구청 전경
중구청 전경

'중층구조 운영'은 부산시가 제공하는 기본 캐시백에 더해, 중구가 자체적으로 약 3% 내외의 캐시백을 추가 지원해 소비자가 동일한 결제에 대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는 부산 광역 단위에서 처음 시행되는 지역화폐 중층 인센티브 모델로, 구·시 간 협력형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 제도는 최근 법 개정에 따른 제도적 기반 정비와 함께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지역사랑상품권법'이 개정됨에 따라, 중구는 같은 해 9월 '부산시 중구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 조례는 지역화폐의 발행·운영 절차, 가맹점 관리, 중층구조 운영 등에 관한 세부 사항을 명시해, 제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사업은 부산시가 발행·운영 중인 '동백전' 결제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해 추진된다.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운영되므로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소상공인은 추가 설치나 운영 부담이 없다. 소비자는 기존처럼 동백전 앱 또는 카드로 중구 지역 내에서 결제하면 자동으로 추가 캐시백이 적용된다.

중층구조 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은 중구 내 19개 전통시장과 상업지역의 동백전 가맹점이다. 이를 통해 중구 외부 소비자의 방문을 유도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향상과 고용 확충, 소득 증진으로 이어지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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