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5 09:08: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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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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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국제뉴스) 장덕진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전해상 풍랑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24일 6시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 까지 발령한다.

이 제도는'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24일 6시부터 동해중부앞바다에 바람이 최대 8~14m/s(먼바다는 10~18m/s)로 강하게 불고, 바다 물결은 최대 1.5~3.5m(먼바다는 2~5m)로 높게 일 것으로 예고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갯바위・방파제 일대 상습적인 월파가 발생하고 해안가 일대 너울성 파도가 지속적으로 유입이 될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역 출입을 삼가야 한다"며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가까운 해양경찰파출소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기상악화로 인한 연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해상기상이 수시로 변경되면서 기상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위험예보를 총 29번 발령했고, 연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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