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베네수엘라를 둘러싼 갈등이 단순한 외교 마찰을 넘어 에너지 공급 차질과 제재 확대, 강대국 충돌 가능성까지 부각시키며, 세계 경제의 구조적 불안 속에서 안전자산 금·은 수요 급증 속 국제은값 71$/T.oz '돌파'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 과도한 재정지출, 통화 완화 기조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며 2026년 말 국제금값 목표치를 6,000$/T.oz로 상향 조정되는 모양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美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전 세계 지정학적 위기감 고조에 국제금값(XAU/USD) 4,500$/T.oz '돌파' 역대 사상 최가가 경신했다.

CNBC에 따르면, 금값이 수요일에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500달러를 돌파했고, 은과 백금도 새로운 최고치를 경신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내년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귀금속에 대한 투기적 관심을 부추겼다.

현물 금 가격은 온스당 4,493.76달러로 0.1% 상승했으며, 장 초반에는 사상 최고치인 4,525.19달러를 기록했다. 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은 0.3% 상승한 4,520.00달러에 마감했다.

은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72.70달러를 기록한 후 0.9% 상승한 72.09달러에 거래되었고, 백금은 온스당 2,377.5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상승폭을 줄여 0.3% 오른 2,282.70달러에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55분 (현지 동부 표준시) 금값은 -15.10 (-0.34%) 하락한 4,490.60달러를 기록했고, 은값은 +0.038 (-0.05%) 하락한 71.17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금시세 동향 한국거래소(KRX)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12월 25일 0시기준, 원/3.75g 시가 802,125원, 고가 806,588원, 저가 784,050원이다.

2025년 12월 25일 0시기준,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시세(24k 3.75g) 살때는 929,000원이며 팔때는 779,000원이다.

18K 금시세는 팔때 572,600원이다. 14K 금시세는 444,100원이다.

백금시세는 살때 479,000원이며 팔때 389,000원이다.
은시세는 살때 16,080원이며 팔때 11,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