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24일부터 ‘2026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민간 양식산업의 구조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스마트·친환경 양식시설의 확산과 고부가가치 품종 중심의 생산체계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은 친환경‧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의 생산 확대를 위해 △양식 기반시설 확충 △기술개발 및 보급 촉진 △수산종자 및 양식시설의 첨단‧친환경 양식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국고보조사업으로, 민간 부문의 시설 전환 및 스마트양식 기반 마련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모는 첨단·친환경 양식시스템의 민간 분야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모집 규모는 국비 총 125억원이다. 사업기간은 1년 또는 2~3년까지 가능하다. 지원 조건은 국비 50%, 지방비 30%, 자부담 20%로 구성되며, 2026년부터는 국고보조금 비율을 기존 30%에서 50%로 상향해 민간사업자의 초기 투자 부담을 완화했다.
사업 대상자는 「양식산업발전법」또는 「수산종자산업육성법」에 따른 인허가를 취득하거나 취득 예정인 어업인, 법인, 생산자 단체(수협, 어촌계 등)이다. 지원 대상 분야는 △바이오플락 양식시설 △순환여과식 육상양식시설 △용수정화 육상양식시설 △친환경·스마트양식 기자재 및 설비 지원 등으로 첨단·친환경 양식시설의 건립 및 양식설비 구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는 2025년 12월 24일부터 2026년 2월 20일까지 총 61일간 진행되며, 양식장 주소지 관할 지자체 담당부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공고사항은 공단 누리집(www.fipa.or.kr) > 사업안내 > 어장양식본부 > 친환경/스마트양식 >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 친환경/스마트 양식 기반조성 > 공모안내에서 ’2026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보조사업자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양식산업 구조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보조금 지원 구조를 개선해 민간의 실질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첨단·친환경 양식시설로의 전환이 더욱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