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장 초반 두산이 유가증권시장에서 6%대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두산은 전 거래일보다 4만7천원(6.03%) 오른 8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두산은 두산로보틱스 지분 1,170만주를 담보로 한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체결해 총 9,477억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했고, 이로 인해 두산의 두산로보틱스 지분율은 68%에서 50.06%로 낮아진다.
회사 측은 조달 자금을 M&A 투자 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시장에서는 SK실트론 인수 자금에 활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업계는 이번 자금 조달로 두산의 자금 조달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SK실트론의 단기 실적 회복 여부는 변수로 남아 있어 향후 실적 흐름과 인수 관련 추가 공시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