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청년타운 입주자 공개 추첨 성료…청년 1인 가구 11.9대 1로 최고 경쟁률 기록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3 09:59:1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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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청년타운 입주자 공개 추첨  (사진/제공=하동군)
하동 청년타운 입주자 공개 추첨 (사진/제공=하동군)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지난 20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년타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공개 추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개 추첨은 ▲청춘아지트 하동달방 ▲청년보금자리 ▲근로자 미니복합타운 총 3개 유형의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모집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아 지역 청년과 근로자의 주거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먼저,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청춘아지트 하동달방(26형, 14세대)은 총 167명이 신청해 1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양한 직군의 청년들이 고르게 지원하며, 하동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층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다는 점을 보여줬다.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청년보금자리(45형, 11세대)에는 15명이 신청해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임신 중이거나 자녀가 있는 가구를 우선 고려해, 실질적인 주거 안정이 필요한 가정에 기회가 돌아가도록 했다.



근로자 미니복합타운은 26형과 36형을 포함해 총 19세대를 공급했으며, 35명이 신청해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관내 농공단지와 기업 근로자를 우선 고려한 배점 방식을 적용해, 지역 산업을 책임지는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했다.



한편, 하동군은 향후 입주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청년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추가 주거·정착 지원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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