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첫 상업 발사체 한빛-나노(HANBIT‑Nano)가 기상 악화로 발사가 재차 연기됐다.
회사는 당초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23일 새벽 실시할 예정이던 발사를 기상 상황을 고려해 한국시간 기준 오늘(23일) 오전 10시 이후로 변경해 재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사가 불발될 경우 다음 발사 가능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미뤄질 전망이다.
브라질 공군 기상대 예보에 따르면 기존 발사 예정 시간대에 시간당 3mm 이상의 강수가 예보돼 발사체가 비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공군과 협의해 발사 운용을 일시 중단하고 발사체를 방수 천막으로 보호한 채 기상 호전 시 수직 기립·추진제 충전·카운트다운을 거쳐 약 6시간의 준비 과정을 통해 발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