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강세리 교수가 지난 20일 힐트 가든 인 서울에서 열린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 송년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에서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강 교수는 지난해 '젊은 연구자상'에 이어 올해 '우수 학술상'까지 연속으로 수상, 심장혈관영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올해 강 교수는 SCIE 저널 두 편을 모두 공동 제1저자로 출판하며 연구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는데,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대한의학회 학회지)에 게재된 "무증상 당뇨병 환자와 비당뇨 환자의 심장 사건 및 생존율 비교: 관상동맥 CT 연구"(Comparison of Cardiac Events and Survival between Asymptomatic Diabetic and Nondiabetic Patients: Coronary CT Study)에서, 무증상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주요 심장사건 발생률이 더 높으며 특히 관상동맥 협착이 존재할 경우 생존율이 현저히 감소함을 보여주었다.
이 결과는 관상동맥 CT가 기존 임상 위험인자만으로는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 환자군에서 매우 중요한 예후 예측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한 의미 있는 근거로 평가된다.
이어 Clinical Radiology(영국 왕립영상의학회를 대표해 발행되는 학술지)에 게재된 "저선량 CT 혈관조영술에서 IMR 기법을 이용한 Adamkiewicz(동맥 시각화) 연구"(Adamkiewicz Artery Visualisation Using Iterative Model-Based Reconstruction in Low-Dose CT Angiography)에서는, IMR(Iterative Model-Based Reconstruction) 알고리즘이 기존 재건 기법 대비 뛰어난 영상 품질을 제공하며 Adamkiewicz. (동맥 시각화) 정확도를 유의하게 향상시킴을 입증하였다.
특히 저선량 CT 환경에서도 작은 혈관 구조를 안정적으로 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넓힌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강 교수는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 열심히 연구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심장혈관영상의학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