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한국 하이라이트 - 혁신가들이 ‘현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 뉴스와이어 ] / 기사승인 : 2025-12-16 15:13: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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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기업·스타트업이 함께 움직이는 국가 차원 풀스택 ‘Lab-to-Life’… 올해 CES에서 한국이 달라 보이는 이유


CES 2026의 주제 ‘Innovators Show Up’
CES 2026의 주제 ‘Innovators Show Up’


CES 2026 무대에서 빛나는 한국. CES 2026에서 한국은 단순 참가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가장 역동적인 혁신 파트너 중 하나로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한국의 키워드는 ‘혁신의 밀도(innovation density)’다. 딥테크, 학습자·소비자 일상에 닿는 기술, 미래 산업을 가늠하게 하는 솔루션이 한데 모이며, CES가 상징하는 ‘혁신의 기준’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의 존재감은 혁신상 수상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페르소나AI(Persona AI)의 ‘MentorLens AI Tutor Smart Glasses’는 학습자 맞춤형 개인화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세라젬(Ceragem)의 ‘MediSpa Pro AI’는 UV 지수·온도·습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지능형 패드(Intelligence Pad)’를 통해 피부 관리와 일상 건강 데이터의 연결, 우선순위 제시 등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안한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CEO가 최근 저서 ‘Pivot or Die’에서 강조한 ‘빠른 적응과 실행력’의 메시지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시의적절하다. 한국 혁신가들은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민첩성과 실행력을 입증하며, 연구 성과를 빠르게 현실의 혁신으로 전환해 내고 있다.

한국, ‘풀스택 Lab-to-Life’ 생태계를 CES 현장에서 구현

CES 2026에서 한국이 주목받는 이유는 참가 규모 자체가 아니라 참여하는 자리마다 연구-실증-상용화로 이어지는 혁신의 전 가치사슬을 함께 보여주기 때문이다. 기초 연구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응용 딥테크를 거쳐 학습자·소비자가 실제로 쓰는 제품과 서비스로 연결되고, 여기에 문화적 영향력까지 더해지는 흐름이 현장에서 입체적으로 드러난다.

특히 한국은 대기업뿐 아니라 도시·지역 단위가 조직적으로 참여를 설계해 중소·중견 기업의 글로벌 가시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KOTRA, KICTA, KIST, KISED 등 다양한 기관이 한국 혁신을 공동으로 소개하며 생태계의 폭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CTA의 존 T. 켈리(John T. Kelley) 부사장 겸 CES 쇼 디렉터는 “CES는 매년 참가 기업들이 전시장 주목도를 높이거나 미팅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등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도록 파트너로서 함께한다”며 “CES는 진정한 글로벌 행사며, 올해는 한국 정부 관계자들이 대규모로 방문하는 대표단을 맞이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CES 2026, ‘글로벌 미팅 그라운드’에서 한국의 현장 활동 확대

CE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13개 베뉴에서 AI, 디지털 헬스, 로보틱스, 에너지,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기술과 논의가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테크 이벤트다. CES는 혁신 제품과 전환적 파트너십의 ‘런치패드(launchpad)’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기업들은 이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 현대자동차그룹(Hyundai Motor Group): West Hall 5319 포함,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

· 두산밥캣(Doosan Bobcat)·현대·LG: 1월 5일 CES 미디어 데이 기자간담회 진행

· 삼성전자: 1월 4일 오후 7시 윈 호텔(The Wynn) 라투르 볼룸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개최

* 윈 호텔은 CES 공식 베뉴로, 구글·메타·마이크로소프트·퀄컴 등 주요 글로벌 기업도 전시를 진행하는 핵심 거점이다.

지역 혁신 클러스터, ‘도시 단위 혁신’을 라스베이거스로 옮기다

한국의 또 하나의 변화는 ‘지역’이다. 지자체들이 각 지역의 혁신 클러스터를 CES 현장으로 직접 옮겨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행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부산시는 ‘Team Busan 2.0’ 파빌리온을 통해 기업·대학·공공기관을 연결하고, 대전시는 유레카 파크에 통합관을 운영하며 AI·반도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관악구는 3년 연속 자체 파빌리온을 운영하며 구(區) 단위 혁신 허브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으며, 경기도와 서울시는 각각 판교테크노밸리와 서울 주요 혁신 거점을 중심으로 다수의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을 배출했다.

섹터별 하이라이트: AI·로보틱스·모빌리티·뷰티 테크에서 ‘한국형 경쟁력’ 부각

CES 2026에서 한국의 AI와 로보틱스 생태계는 또 하나의 축을 이룬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일상형 AI 로봇을 통해 소비자 경험을 확장하고, 4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K-휴머노이드 얼라이언스는 로봇 전용 파빌리온을 통해 국가 전략 산업으로서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여기에 AI 소프트웨어, 에지 AI 반도체, 웨어러블 로봇 등 핵심 기술 기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한국은 차량을 넘어 센서, 반도체, AI,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SDV)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풀스택’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 현대모비스, 두산로보틱스와 다수의 스타트업이 함께 미래 모빌리티의 구조를 제시한다.

뷰티 테크는 한국의 정체성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분야다. 아모레퍼시픽, APR, 한국콜마 등은 피부 과학, AI 진단, 홈 뷰티 디바이스를 통해 ‘임상 과학으로서의 뷰티’를 구현하며, 연구실 기술이 일상으로 연결되는 Lab-to-Life 혁신의 대표 사례를 만든다.

‘Innovators Show Up’을 한국이 가장 입체적으로 구현

CES 2026의 주제인 ‘Innovators Show Up’은 한국의 참가 방식에서 가장 선명하게 구현된다. 한국은 대기업, 스타트업, 대학, 도시 단위 혁신 허브가 결합된 국가 단위 ‘풀스택 생태계’를 전시장에 ‘보이는 형태’로 구현하며, 미래 산업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혁신 파트너로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CTA 소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북미 소비자 기술 업계를 대표하는 가장 큰 무역 협회다. CTA의 멤버는 스타트업 기업부터 글로벌 기업에 이르기까지 세계 기술을 선도해 나가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1800만 이상의 미국 일자리를 지원한다. CTA는 전 세계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기술 행사 CES®를 소유 및 생산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CTA.tech와 트위터 @CTAte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CTA

언론연락처: CTA 홍보대행 호프만에이전시 코리아 CES 팀 김효은 차장 02-752-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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