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소형 위성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3100~1만6500원) 상단인 1만6500원에 확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5거래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1961개사가 참여해 경쟁률 879.08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액은 약 28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900억원 수준이다.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 위성 설계부터 제작, 운용·분석 서비스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23년 11월 자체 개발한 초소형 위성 옵저버-1A 발사에 성공했다. 또 올 11월 발사한 GYEONGGISat-1 역시 교신에 성공하며 총 2기의 자체 위성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6억3000만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43억원으로 늘었다. 올 3분기 말 기준 매출은 113억7000만원이다. 내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위성 군집 생산·운용, 우주 영역 인식(SAD)·저궤도 위성 통신·저궤도 위성 PNT 등을 위한 위한 초소형 위성 발사·우주 검증 등에 투입할 방침이다.
한편 나라스페이스는 8~9일 일반청약을 거쳐 코스닥시장에 이달 17일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