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제1금고 농협은행·제2금고 경남은행 선정… 3년간 수행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5 10:51:2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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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전경
경상남도 전경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년부터 3년간 예산을 관리할 제1금고에 NH농협은행, 제2금고에 BNK경남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금고 지정은 현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말 만료됨에 따른 것으로 지난 9월 도금고 지정신청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금융기관 제안서 접수, 11월 금고지정심의위원회 개최 등 차기 금고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11월12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는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재무구조 안정성, 금리 조건, 도민 편의성, 금고업무 수행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평가해 1순위로 농협은행, 2순위로 경남은행을 최종 결정했다.



두 금융기관은 12월 중 경남도와 금고 약정을 체결한 뒤 2026년 1월1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 3년간 도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농어촌진흥·투자유치진흥·재해구호·남북교류협력·중소기업투자·고향사랑·자활·도민연금 기금 8개를, 제2금고는 특별회계와 지역개발·통합재정안정화·식품진흥·재난관리·사회적경제·양성평등 기금 6개를 각각 담당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 편의성과 재정 운영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금고를 선정했다"면서 "앞으로 도정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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