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SKT)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고객 감사제'의 두 번째 파트너로 던킨도너츠를 선정했다.
50% 할인 행사는 11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최대 8,000원 할인이 제공될 예정이다.
던킨은 도넛 외에도 핫도그, 치즈볼 등 다양한 냉동식품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발생했던 유심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 사태 이후 '고객 신뢰 회복'을 명목으로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행사에 참여하는 던킨도너츠 가맹점주들은 본사의 수익 배분율 책정에 반발하며 1인 시위까지 벌이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점주들은 본사가 기존 행사보다 낮은 수익 배분율을 책정하고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은 채 행사를 밀어붙였다고 주장한다.
할인 부담과 관련하여, 오는 11일부터 열흘간 진행되는 던킨도너츠 전 품목 50% 할인 행사의 분담률은 SK텔레콤과 던킨도너츠 본사가 37.5%, 가맹점주가 12.5%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SK텔레콤 고객이 1만 원짜리 상품을 5천 원에 구매할 경우, 할인되는 5천 원 중 SK텔레콤과 본사가 3,750원을, 가맹점주가 1,250원을 부담하는 방식이다.
가격 논란 속 던킨도넛 50% 할인 이벤트의 성공 여부는 큰 과제로 남아있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