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G병원, 고관절 수술 환자 사망…의료 과실 논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7 09:16:2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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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G병원, 고관절 수술 환자 사망…의료 과실 논란 [사진/ 김서중 기자]
평택 G병원, 고관절 수술 환자 사망…의료 과실 논란 [사진/ 김서중 기자]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평택 G병원에서 고관절 수술 후 환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 병원 측이 어떠한 해명이나 사과 없이 수술비 납부만 요구하고 있다는 유족 측의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유족 측은 "진상 규명은 외면한 채 수술비 납부만 요구하는 병원의 태도에 깊은 절망감을 느낀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유족 측에 따르면, A씨 사망 후 병원 측은 사고 경위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나 사과 없이, 오히려 수술비 납부를 재촉하는 태도를 보였다. 유족 측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도 가시지 않았는데, 병원 측은 진상 규명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수술비 납부만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환자의 생명을 경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평택 G병원, 고관절 수술 환자 사망…의료 과실 논란 [사진/ 김서중 기자]
평택 G병원, 고관절 수술 환자 사망…의료 과실 논란 [사진/ 김서중 기자]

유족 측은 이번 사건이 명백한 의료 과실이라고 주장하며,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특히, 수술 후 1시간 동안 혈관 확보에 실패하고, 적절한 응급 처치를 받지 못해 A씨가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에 대한 명확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평택 G병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유족 측은 병원 측의 침묵이 진실을 은폐하려는 의도라고 의심하며, 병원 측의 적극적인 해명과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의료 과실 의혹과 함께 병원 측의 무책임한 태도까지 더해지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평택 G병원의 의료 과실 여부가 명확하게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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