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도시디자인탐사단 힘찬 출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0 14:10:39 기사원문
  • -
  • +
  • 인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최근 '2025년 도시디자인탐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290일 밝혔다.

해운대구가 지닌 15일 '2025년 도시디자인탐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제공=해운대구청
해운대구가 지닌 15일 '2025년 도시디자인탐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제공=해운대구청

'도시디자인탐사단'은 관내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이 공공디자인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관학 협력 공공디자인 개선 프로젝트다.

윤지영 동서대 디자인학부 교수를 탐사단장으로 하고, 33명의 학생이 6개 팀으로 나눠 3개월간 활동한다.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1인 전용 이동형 독서 부스 디자인'과 해운대의 정체성을 담은 고유색상을 찾고,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제안하는 '리디자인 해운대' 등 2개 과제를 진행한다.

탐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장 조사, 아이디어 회의, 디자인 이미지화 등을 거쳐 연말 활동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구는 탐사단이 제안하는 우수 아이디어를 검토해 구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탐사단을 이끄는 동서대학교 윤지영 교수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도시 공간에 적용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책임감을 갖고, 구민과 방문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