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리싸이클링 전기도 대표, 세자녀재단에 1천만 원 기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08 11:57:3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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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자원순환 전문기업 ㈜동남리싸이클링은 생활폐기물 재활용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친환경 기업이다. 폐지·고철·폐플라스틱·폐가전 등 다양한 생활폐기물을 수집·선별·가공해 자원으로 되살리는 종합 재활용업체로, 부산 지역 생활폐기물 처리량의 30% 이상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왼쪽부터 : 전기도 대표와 김영식 이사장)/제공=세자녀출산지원재단
(왼쪽부터 : 전기도 대표와 김영식 이사장)/제공=세자녀출산지원재단

동남리싸이클링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순환자원의 수집·운반·선별을 통해 전문적이고 규격화된 자원재생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익 공유와 복지를 중심으로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회사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전기도 대표는 기업 경영뿐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2022-2023 총재를 역임했으며, 2024년 상반기에는 부산구치소 교정위원으로 위촉돼 교정·교화 활동을 지원했다. 또 친환경 처리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전기도 대표는 지난 3일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그는 "기업의 성장은 사회와 함께할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 “저출산 문제는 우리 모두의 과제이고, 특히 세 자녀 이상 가정은 사회의 희망이자, 든든한 기둥이다.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이 존중받고 행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전기도 대표가 기부한 1천만 원은 전액 오는 12월 '출산축하금'으로 사용된다. 세 자녀를 출산한 5가구에 각 200만 원씩 동남리싸이클링의 이름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지난 6월 제15회차 출산축하금 지급대상자 60명을 포함해, 재단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875가구에 17억 77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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