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윤민수가 성인이 된 아들 윤후의 주량을 언급하며 유쾌한 일화를 전했다.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윤민수는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음을 밝히며 “서류는 다 정리됐다.
작년에 나도 회사 일이 많았고, 후 엄마도 복잡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절친 이종혁과의 만남에서 “오늘은 형이 위로주 쏴라”라고 농을 던지자, 이종혁은 “네가 축하주 사야지”라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술자리 화제는 ‘아들 자랑’으로 이어졌다. 윤민수는 “후가 미국에서 술을 배워왔다. 4일 내리 마셔도 음주 DNA가 살아있더라”며 “이젠 네가 아빠를 책임져라 했더니, 가끔 블랙아웃 와도 집에 잘 눕혀놓는다”고 흐뭇해했다.
이종혁은 아들 탁수와의 주량 일화를 전하며 “둘이 9병 마셨는데 탁수는 먼저 뻗고 나는 멀쩡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