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7' 수하 명은 자녀 유무 공개에 '동건' 흔들린 이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01 07:30:2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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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돌싱글즈7’
MBN ‘돌싱글즈7’

MBN ‘돌싱글즈7’이 ‘비밀도장 데이트’와 ‘돌싱녀 정보 공개’로 정점을 향한 로맨스 변곡점을 만들었다.

8월 31일 방송된 7회는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3부 2.0%, 분당 최고 2.3%를 기록하며 시즌7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정보 공개 직후 요동친 마음의 향방에 시청자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돌싱하우스’ 4일 차, 명은은 도형·인형과 2:1 데이트로 먼저 시동을 걸었다. 이동 중 명은과 도형은 가족이 미국에 거주한다는 점, 취준생 시절 아나운서를 꿈꿨던 점, 나이 든 부모를 위해 빠른 재혼을 희망한다는 공통분모를 잇달아 확인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인형은 두 사람 대화에 자연스레 끼어들지 못해 소외감을 드러냈다. 도형은 인형이 자리를 비운 사이 “부모님이 각자 재혼했다”는 개인사를 털어놓으며 “그래서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고, 명은은 눈물을 보이며 “이성적 매력까지 더 느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동건과 아름은 한층 깊어진 감정선으로 1:1 데이트에 돌입했다. 아름은 “오늘 밤 정보 공개로 내 사정 때문에 네 마음이 변할까 걱정”이라며 불안을 토로했고, 동건은 “크게 요동치진 않을 것 같다”고 다독였다.

이어 동건은 “아이를 한 명이라도 꼭 낳고 싶다”며 2세 계획을 물었고, 아름은 즉답을 피하며 잠시 어색한 공기가 흘렀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최종 선택 후 한국에서도 만나자’고 약속했고, 동건은 자필 편지와 손깍지로 진심을 전했다.

MBN ‘돌싱글즈7’
MBN ‘돌싱글즈7’

다만 숙소로 돌아오는 길, 동건이 다시 2세 질문을 꺼내자 아름이 “내가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면?”이라고 되물었고, 동건은 명확한 답을 피한 채 데이트가 어색하게 마무리됐다.

동건은 희종에게 “2세 문제로 갈등이 생길 수 있다”고 털어놨고, 아름도 수하에게 “정보 공개가 앞서 집중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밤이 되자 ‘돌싱녀들의 결혼 유지 기간·자녀 유무’ 정보 공개가 시작됐다. 명은은 “결혼 10개월, 자녀 없음”이라 밝혔고, 예원은 “결혼 1년 6개월, 2022년생 아들을 양육 중”이라고 고백했다.

예원은 희종에게 “아이를 키우며 취미를 잊었던 사정을 데이트 때 설명 못 해 답답했다”고 말했고, 희종은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수하는 “4년의 결혼 생활 끝에 아홉 살 아들을 키우고 있다”며 “아이와 축구를 해주고 싶어 운동을 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지우는 “나는 ‘돌돌싱’이다”라며 “첫 결혼(1년 반 유지) 관련 이혼 사유를 앞서 말했고, 재혼 2년 만에 이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해받지 못할까 두렵지만, 여전히 행복한 가정을 꿈꾸기에 ‘돌싱글즈’에 나왔다”고 밝혔고, 성우·희종은 고개를 끄덕이며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아름은 “결혼 6년, 8세 딸과 6세 아들을 양육 중”이라고 밝혔다. “이혼을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 아이들은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존재”라며 모성애를 드러낸 그는 “내 상황이 누군가에겐 부담일 수 있어 부담을 주기 싫다”고 동건을 염두에 둔 발언을 남겼다.

직후 동건은 사전 인터뷰에서 “아이 한 명까지는 감수할 수 있다”고 고백, 자녀가 두 명인 아름의 상황 앞에서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심란하게 만들었다. 이지혜는 “정보 공개 이후 대단한 일들이 벌어진다”고 예고해, 최종 선택 하루 전 5일 차의 격변을 암시했다.

절정으로 치닫는 돌싱남녀의 마지막 1:1 데이트와 달라진 마음의 향방은 9월 7일 밤 10시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7’ 8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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