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이대웅 기자 = 국내 정상급 모피 디자이너 이다소미가 이끄는 모피 전문 브랜드 '디애소미'가 지난 2024년 1월 중국 상하이 수주쇼에 이어 2024년 12월 22일, 중국 칭다오 LANGU-GUOJI-호텔에서 열린 '2024 칭다오 한-중 전통 복식쇼'에서 '디애소미 모피&치파오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칭다오 럭셔리 소비층인 칭따오 시니어 모델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한중패션 & 시니어모델 교류의 선두주자인 '한중패션 인재개발원(허용구 원장)'과 칭다오시 시니어 모델 협회 주최로 개최됐다.

'2024 디애소미 송년 모피 & 치파오콜라보레이션 패션쇼'는 지난해 1월 상하이 수주쇼에 이어 중국 특유의 상위 계층별 모임을 대상으로 패션쇼와 교류회를 통한 한국의 뷰티, 패션 상품들이 중국의 시니어 세대에 어필하는 커뮤니티 마케팅의 시범적 무대였다.
이번 한-중 교류행사에서 모피 디자이너 이다소미는 상하이에 이어 중국에서의 두 번째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날 그녀는 자신의 모피 브랜드 '디애소미 모피'를 통해 중국의 전통 복식인 치파오에 어울리는 다양한 종류의 숄과 악세사리, 의류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행사를 마쳤다.

쇼를 마친 이다소미 디자이너는 "지난해 상해쇼에 이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한지 15년 만에 갖게 된 의미 있는 칭다오에서의 무대로 감동스러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다소미 디자이너는 현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청운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서울문화예술대학교 패션산업학과에 출강, 후학 양성을 통해 한-중 패션산업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자 힘쓰고 있다. 이와 더불어 'K-fashion'을 알리기 위해 구상중인 'Asian Renaissance(아시안 르네상스)' 컬렉션을 위한 다양한 칼럼과 저서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