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세사기 피해주택 시설 관리비 지원 2차 접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28 11:53: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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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오는10월 10일까지 ‘전세 사기 피해 긴급 관리 지원 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1차때 미처 신청하지 못한 피해 세대와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남은 예산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이 서업은 소방, 승강기, 전기·조명, 안전시설, 보안설비, 방수, 배관보수 등 공용부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해준다.

각 세대 전유부 수리비는 최대 500만원,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세대가 빈집인 경우 빈집 세대만큼의 소방안전관리 및 승강기유지관리 비용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 5월 신청한 68건중 55건을 지원 결정했다.

도는 "전세사기 피해를 겪은 임차인 상당수는 임대인의 소재 불명이나 연락 두절에도 불가피하게 계속 거주하고 있어, 시설물 고장이나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주택 내 피해 복구와 안전 확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긴급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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