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합리적 결혼식 위한 '피움서울' 개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23 17:40:2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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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시 공공예식장 ‘피움서울’의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시 공공예식장 ‘피움서울’의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김종환 기자 = 서울시는 합리적이고 개성 있는 결혼식을 원하는 젊은 예비부부를 위해 공공예식장 '피움서울'을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동작구 여성플라자에서 열린 개관행사에 참석해 '피움서울'의 현판 조명을 점등하며 예비부부들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피움서울'은 기존 국제회의장을 예식 전용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서울시 최초의 공공예식장이다. 예식이 없는 경우에는 국제회의장 등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곳은 넓고 고급스러운 리셉션 공간, 최신 음향·조명 시스템, 대형 LED 스크린 등 최신 인테리어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음식 준비 공간도 마련돼 있어 고급 케이터링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오 시장은 "공공예식장도 고급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개관한 '피움서울'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아름답게 결혼할 수 있도록 앞으로 준비되는 모든 공공예식장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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