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2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지역위원회가 우리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독립영웅을 모욕하는 김형석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독립기념관 분수대 앞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문진석 국회의원 류제국 천안시의회 부의장 이병하. 정선희 시의원. 천안갑 지역 위원회 위원들과 천안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즉각적인 퇴진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집회에 참석한 문진석 국회의원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독립운동의 성지인 천안에서 그것도 독립기념관장이란 신분인 사람이 취임 초기부터 뉴라이트, 친일 사관을 앞세우고 지난 8.15일 광복절 축사에서는 “광복은 연합국 선물”이라며 독립운동을 비하하는 등 독립기념관장으로서 자격이 없는 언행과 행동으로 국민들과 천안 시민들에게 용서받지 못할 비난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즉각적인 자진 퇴진과 잘못된 역사 왜곡에 관해 천안 시민들과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시 의회 류제국 부의장은 "독립운동과 민족의식이 살아 숨 쉬는 천안에 삐뚤어지고 왜곡된 역사의식을 가진 뉴라이트 성향의 독립기념관장은 천안시민 모두가 분노하며 원하지 않는다고 강력히 주장하며 즉각 퇴진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즉각 퇴진을 하지 않을 시에는 물러나는 그날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날 집회에 참석한 천안시민은 " 국민들 대부분이 김형석 관장의 잘못된 역사 의식을 한 목소리로 비난하고 비판하는데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게 더 수상하다고 꼬집어 말하며 지금이라도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독립기념관장자리에서 물러나길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