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22일(현지시간) 공개된 차트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은 지난주에 이어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하며 통산 3번째 정상에 올랐다.
93위로 처음 싱글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이달 초 차트 1위에 오르며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13년 만에 싱글차트 정상을 밟은 K팝 곡으로 기록됐다.
지난주 차트에서는 K팝 사상 최초 비연속 2주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썼고, 이번 주에도 정상을 지키며 비연속 최장기간 1위 기록을 경신했다.
'골든'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이다.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은 3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골든'의 OST 총 4곡이 싱글차트에 진입했다.
한편 매기 강 감독은 22일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시즌2나 스핀오프(파생작)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는 "아직 오피셜한 이야기는 없지만 제가 보기엔 백스토리(뒷 이야기)를 100% 보여드리지 않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